신창원 '극단선택 시도' 응급실 이송...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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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극단선택 시도' 응급실 이송...현재 상태는?

내외일보 2023-05-22 17: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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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대전교도소 ⓒ News1
DB 대전교도소 ⓒ News1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탈옥해 약 900일간 도피했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55)이 수감 중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대전교도소 내 자신의 감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당직을 서던 교도소 직원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신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전교도소는 신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으로 자세히 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신씨는 대전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씨는 지난 2011년 8월 18일 경북 북부교도소 수감 당시에도 한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교도소 측은 "아버지가 최근 사망한 후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9년 강도치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신씨는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해 907일간 도피생활을 하다 1997년 7월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신씨를 알아본 한 수리기사의 제보로 결국 붙잡혔다.

당시 체포 직전까지 몰렸다가 6번이나 경찰을 따돌려 '희대의 탈옥수'라는 별칭이 따라붙었다. 신씨의 현상금은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뛰어 당시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때 그가 부잣집만 노려 절도한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범죄자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팬카페가 생길만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 신씨는 탈옥 후 22년6개월의 실형을 추가로 선고받아 사실상 종신형 수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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