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형제 케미를 보여준다.
22일 밤 10시 방송될 ‘형제라면’은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식 라면을 알리는 모습을 담는다.
‘형제라면’은 한국인이 사랑한 21가지 레시피를 가지고 일본에 출격하다. ‘인스턴트 라면의 최강자’인 한국 라면의 탁월한 맛과 다양한 변신을 선사한다. 이들은 그간 리얼리티 요리 예능과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택했다. 영업을 하는 동안 라면 맛을 본 일본 손님들로부터 ‘맛있다’와 ‘아쉽다’로 레시피 평가를 받고, 단 한 번이라도 ‘아쉽다’를 받은 레시피는 다음날 메뉴에서 사라진다.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은 ‘만회할 수 없는 한 그릇’이라는 슬로건 아래 레시피 유지에 사활을 걸고 고군분투를 벌인다.
30년 차 예능인이자 라면에 진심인 강호동, 예능 16년 차에 첫 요리 리얼리티에 도전하는 이승기, 예능인의 활로를 열 배인혁이 삼형제로 출연한다. 맏형인 강호동은 소통을 갈망하는 푸근한 ‘라저씨’로 활약한다. 둘째 이승기는 “내 라면에 ‘아쉽다’란 없다”라는 각오로 ‘라친남’의 면모를 보여준다. ‘형제라면’으로 예능 데뷔를 하게 된 막내 배인혁은 예능 새싹답게 풋풋하면서도 거침없는 면면들을 드러낸다. 이들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의좋은 모습들로 ‘형제 케미’를 형성, 유쾌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형제라면’은 웃음과 감동을 진정성 있게 전한다. ‘풀 뜯어먹는 소리’,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의 엄진석 PD와 ‘맛있는 녀석들’, ‘외식하는 날’ 김배근 작가가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이후 다시 만났다. 엄진석 PD와 김배근 작가는 강호동과 이미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바탕으로 ‘척하면 척’ 하는 호흡을 터트린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똑 부러진 활약을 보인 이승기의 의외의 면모를 부각시키는가 하면 ‘예능 신생아’ 배인혁의 숨겨진 예능감을 끄집어 낼 계획이다.
제작진은 “‘형제라면’의 포인트 중 하나는 ‘맛있다’와 ‘아쉽다’ 투표 하나로 판가름 나는 가게 운영에 맞춰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레시피를 사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라며 “‘형제라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게의 룰 설명을 잘 담고 있는 첫 방송을 꼭 시청해 달라”라고 밝혔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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