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배우 민우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했던 민우혁은 야구 명문인 군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2003년 육성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LG 트윈스에서 민우혁은 외야수 포지션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프로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짧게 끝이 났다. 그는 입단 6개월 만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는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
민우혁은 야구 은퇴 이후 OST 가수, 4인조 남성그룹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무명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민우혁은 아내 권유로 뮤지컬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고 몇 년 뒤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민우혁은 지난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통해 데뷔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일찌감치 노래 실력을 겸비한 그는 MBC 예능 '복면가왕'과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드라마로는 지난 2012년 ONC '뱀파이어 검사2'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는데 뮤지컬 팬들은 이미 그의 독보적인 재능을 알아보고 있었다. 안방극장에서는 줄곧 짧은 분량의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을 열연하며 주목받았다. 이전에는 '안나 카레니나', '그날들', '광주', '프랑켄슈타인' 모래시계' 등 대작 뮤지컬에서 열연했다.
한편 민우혁은 1983년생으로 나이는 39세이며 아내는 쇼핑호스트 이세미, 소속사는 이음컴퍼니로 그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주말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이식(간담췌)외과 전문의 로이 킴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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