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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P2E 관련 게임업체의 국회 입법 로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게임산업과 관련된 상임위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실시하려고 한다”고 적었다.
또 “청문회를 통해 국회나 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당 게임업체들의 부적절한 로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사실일 경우 국회 차원의 징계나 고발 등의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겠다”며 “문체위 상임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안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여야 간사님과 위원님들의 뜻을 모아 6월 중으로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체위 위원장께서 뜬금없이 ‘P2E 입법로비’ 청문회를 추진하시겠다고 한다”며 “여당 간사로서, 입법로비 창구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의원을 증인으로 불러 ‘김남국청문회’를 추진하시겠다는 것인지 묻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렇지않다면 민주당이 김남국 검찰 수사를 물타기ㆍ방해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숨긴 일방적 주장을 한 것으로, 일고의 가치가 없는 제안임을 밝힌다”며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것도 유분수지, 지금은 누가 뭐래도 김남국코인의혹 진상규명이 먼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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