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파리 데이트 영상'을 찍은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포토그래퍼가 풀 영상을 올리고, 또 직접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프리랜서 언론인 아마르 타우알리트(AMAR Taoualit)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의 데이트 영상을 틱톡과 자신의 개인 계정 등에 직접 공개했다.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저널리스트로서 유명한 한국 스타를 발견하고 촬영했다"라며 "이 영상은 17일 이전에 찍은 것이지만, 그들이 방해받지 않게 오늘 올렸다"라고 밝혔다.
팬들의 질문에 아마르는 일일이 대답했는데,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찍었기에 화질이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들의 대화를 듣지는 못했으나, "영상 속 남녀가 제니와 뷔가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 사실을 뒷받침할 사진으로, 이 데이트 뒤 뷔가 단독으로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동료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인데, 뷔를 알아보는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라는 것. 실제로 이 사진 속 뷔가 입고 있는 옷과 영상 속 남성의 옷은 같은 것으로 보인다.
한 팬은 "제니와 뷔가 같이 차를 타고 떠났냐"라고 물었고 그는 "산책하고 나서 각자 떠났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의 데이트를 확실히 목격했다"라며 "둘은 손을 잡고 센 강을 걸었다"라고 전했으며, "그들이 제니와 뷔가 맞냐"라는 질문에 아주 자신 있게 "에스"를 외쳤다.
한편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의 파리 데이트 모습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였다.
모자를 쓴 두 남녀는 파리의 센 강변에서 다정히 손을 잡고 걸어 다녔으며, 네티즌들은 두 남녀는 제니와 뷔고 그 뒤에 따라오는 남성들은 각각의 매니저라고 추측했다. 영상 속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의 의상이 다른 제니의 영상에서 등장하는 남성의 옷과 똑같다는 주장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
제니는 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했고, 뷔 또한 패션 행사 등의 일로 최근 파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 관심 집중되자 인스타그램 DM 기능 제한
제니는 1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인스타그램의 DM(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중지했다. 이는 최근 프랑스 파리 데이트 목격담이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DM 제한은 사용자를 팔로우 하지 않거나 최근 팔로우 한 이용자가 DM을 보낼 수 없도록 하는 기능이다.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DM을 보내면 "이 계정은 다른 사람의 새로운 메시지 요청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회원님의 메시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인스타그램 측은 DM 제한 기능을 두고 "연예인, 운동선수 등 공인이 갑작스러운 화제의 중심에 놓였을 때 불특정 다수 괴롭힘으로부터 당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뷔와 제니의 데이트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제주도 여행 목격 사진이 퍼지며 첫 열애설이 불거졌고, 같은 해 8월 제니의 휴대폰이 해킹되며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아직도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파리 데이트 사진이 퍼지며 열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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