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11개월 만에 통산 2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성유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11개월 만에 통산 2승

브릿지경제 2023-05-21 17:51:15 신고

3줄요약
성유진
성유진이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9억 원)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박현경을 상대로 3개 홀을 남기고 4개 홀을 이겨(4&3), 2023년 KLPGA 투어 ‘매치 퀸’에 올랐다.

이날 성유진과 박현경의 결승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초반 성유진의 집중력이 돋보였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박현경을 물리쳤다.

성유진은 2번(파 5), 3번(파 3), 4번 홀(파 4)에서 3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으로 홀을 따내며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현경이 7번 홀(파 3) 버디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성유진이 9번 홀(파 4) 버디로 추격을 따돌렸다.

박현경
박현경.(사진=KLPGA)

후반 들어 박현경이 11번 홀(파 4)에서 홀을 따내며 다시 추격했지만 성유진이 12번(파 5), 13번 홀(파 3)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 4개 홀을 앞섰다. 이후 14번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15번 홀에서도 무승부가 되면서 성유진의 우승이 확정 됐다.

이로써 성유진은 지난해 6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올리게 됐다.

4강에서 성유진과 박현경에게 패한 홍정민, 나희원이 펼친 3-4위 전에서는 18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18번 홀(파 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나희원과 홍정민은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