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김윤식의 역투와 대타 박해민의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왕 주말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친 LG는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앞서 LG는 KT위즈와 주중 3연전에서도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바 있다.
일등공신은 4년 차 좌완 김윤식이었다. 김윤식은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4월 20일 NC다이노스전 이후 4경기이자 31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타석에선 박해민의 한 방이 돋보였다. 이날 휴식 차원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해민은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LG는 김현수와 오스틴 딘의 연속 안타와 문보경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동원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 2사 만루가 됐다. 결국 박해민이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3연패 늪에 빠졌다. 3개의 병살타가 뼈아팠다. 1회초 1사 1루에서 채은성이 3루수 앞 병살타를 친데 이어 2회초 1사 1루에서는 박정현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1사 1, 2루에서 노시환이 3루수 앞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