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 3위 공격수 아이반 토니, 불법 베팅에 선수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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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 3위 공격수 아이반 토니, 불법 베팅에 선수 자격정지

금강일보 2023-05-20 13: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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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렌트포드FC 공식 홈페이지 사진 = 브렌트포드FC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3위 공격수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니의 소속팀 브렌트포드 측은 지난 18일 “과거 베팅 규정을 232회나 위반한 사실이 결국 유죄로 확정됐다. 토니에게 8개월 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하기로 한 규제위원회 결정은 즉시 효력을 발생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따르면 토니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232건의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결국 8개월 자격정지와 5만 파운드(한화 약 84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토니는 내년 1월 18일 이후에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토니는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위건 애슬레틱,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에서 활동하는 시기에 무려 232차례 베팅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결국 유죄 판결로 이어졌다. 베팅의 정확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BBC는 “토니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구단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의 커리어도 불확실해졌다”며 “축구 선수들의 베팅 연관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교육이 더 필요해질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에 토니는 본인의 SNS를 통해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변함없이 지지를 보내준 가족과 친구들,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4부리그 출신인 토니는 이번 시즌 20골을 터뜨리며 홀란, 케인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던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커리어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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