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요즘 10대들의 소개팅 방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9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에 '한혜진x박제니의 소개팅 성사율 100% 자라 신상 룩북 (ENFJ vs ISTP, 소개팅룩, 바캉스룩, 공항패션 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같은 소속사의 10대 후배 모델 박제니를 만나 패션 브랜드 '자라'의 룩북으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자라 매장을 가서 신상 옷들을 살펴봤고 직접 착장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넓은 매장을 둘러보며 "여기 넓어서 너무 좋다. 한 시간만 쇼핑해도 칼로리가 털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 "압구정로데오 다니면 스포츠카들이 쫓아와.."
'얼굴 보고 그냥 돌아갔다' 폭소
또한 한혜진은 튜브탑을 둘러보며 "내가 제니 나이때 이런거 많이 입었다"라며 "이런 거 입고 압구정 로데오를 돌아다니면 스포츠카들이 뒤에서 쫓아온다. 그러고나서 얼굴 보고 그냥 간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소개팅룩을 살펴보던 박제니는 "남소, 여소 느낌 맞죠"라며 "저희 요새 DM으로 남자 소개, 여자 소개 많이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그게 뭐예요?"라고 말했고, 박제니는 "DM으로 '너 남소 받을래? 여소 받을래?'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거다. '키 크고 귀엽고 댕댕이남 소개받을 여자 구함' 이런 식으로 올려서 남자 소개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그 사람한테 직접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박제니는 "아니다. 친구의 친구가 인스타에 올려서 소개를 받는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혜진은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다고? 너무 공개적이지 않냐"고 충격을 받았고 박제니는 "소개받으려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른다. 사진을 띄워놓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진빨을 잘 받는 옷이 중요하겠다"고 이야기한 뒤 소개팅룩을 신중하게 골랐다.
한혜진은 '화려하게 나를 어필하겠다'라며 스트라이프 튜브탑에 반짝이는 연청 데님을 매치하여 눈길을 사로잡았고, 박제니는 데님 미니 원피스를 착장하여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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