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장군, 개그맨 도광록, 뮤지컬 배우 양지원, 종합격투기 선수 정다운이 품절남에 합류한다.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장군과 그의 예비 신부 / 노마하우스, 장군엔터테인먼트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이장군은 이날 부산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장군과 그의 예비 신부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이장군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 진학 후 10년가량 연락이 없었지만 지난 2021년 한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장군은 "귀한 인연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돼 기쁘고 언제나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이장군이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2' 멤버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장군은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으로 종주국인 인도에서 '인도 BTS'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뭉쳐야 산다 2'에 출연 중이며 지난달에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나왔다.
개그맨 도광록과 그의 예비 신부 / 해피메리드컴퍼니
같은 날 개그맨 도광록도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의 예비신부는 방속국 PD로 일하고 있으며 3살 연하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게 됐다. 도광록은 "'웃찾사' 출연 당시 FD였던 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도광록은 지난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본격적인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뮤지컬 배우 양지원 / 양지원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양지원도 8년 동안의 열애를 끝내고 이날 서울에서 화촉을 밝힌다.
앞서 양지원은 SNS를 통해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록키호러쇼', '광화문 연가', '천사에 관하여: 타착천사 편', '광염소나타', '최후진술', '쓰릴 미'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종합격투기 선수 정다운과 그의 아내 / 정다운 인스타그램
이미 아들까지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 정다운도 20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정다운과 아내는 이미 3세 아들까지 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편 정다운은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에 출연 중이다. 그의 아내는 이날 방송되는 '천하제일장사2'에서 아이와 경기장을 찾아 "지면 집에 들어 오지마"라는 경고를 했다고 알려져 레슬링팀과 격투팀의 마지막 승부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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