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우, 돈벌기 도전과 무지개집 꿈…사유리X젠, 데뷔 무대 꽉 채운 매력 폭발

19일,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479회에서 아빠 강경준과 아들 정우가 함께한 새로운 시동이 걸렸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강경준은 정우에게 동전과 지폐의 단위와 이름을 설명하며 돈의 기초를 가르쳤다. 정우는 단번에 오백원을 가리키며 "우등생 면모"를 뽐냈다. 반면에 강경준이 만원이 다섯 개 있으면 얼마인지 묻자, 정우는 할머니 라고 대답하며 풍부한 상상력을 뽐냈다. 정우는 직접 용돈벌기에도 도전해 킥보드를 청결하게 닦았다. 이어서, 돈을 대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아빠와 함께 쓰레기를 모았는데, 놀이터의 유혹에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열혈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정산 타임에서는 아빠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애교로 총 6만7000원의 일당을 받았다.

정우는 계산대 위에 장난감 탑을 쌓았고, 결국 장난감의 총액이 수중에 있는 용돈을 초과하고 말았다. 하루 동안 돈의 소중함을 깨달은 정우는 아빠와의 타협을 통해 사고 싶은 장난감을 포기하며 소비를 자제하는 법을 배웠다. 또한,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을 만들었고, 통장에 돈을 모아서 아빠에게 무지개 집을 사주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나블리는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나은과 건후는 처음 해보는 배설물 치우기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구석구석 청소를 했다. 4세인 막내 진우는 밥그릇의 물기를 닦으며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강아지들에게 사료를 건넸다.

또한, 젠은 전국 노래자랑 예선 심사에 도전해 긴장감을 느끼게 되었다. 사유리는 실력 있는 지원자들이 눈앞에서 재빠르게 떨어지자 긴장을 감추지 못했지만, 젠은 주변 참가자들에게 합격 연락을 나눠주며 극과 극 모습을 보였다. 젠은 예선 무대에 오르자 놀라운 끼를 봉인해제하며 귀여운 매력으로 현장의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어서, 엄마 사유리가 호랑나비를 부르기 시작하자 사유리의 마이크를 뺏어 노래를 부르며 완벽한 코러스를 완성한 젠은 데뷔를 알렸다. 목표였던 인기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전국 노래자랑 무대를 위해 예선부터 본 무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사유리와 젠은 한편으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