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성공의 희생양"...손흥민 '실망스러운 베스트 일레븐' 선정? 이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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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성공의 희생양"...손흥민 '실망스러운 베스트 일레븐' 선정? 이해 불가

인터풋볼 2023-05-20 12: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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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실망스러운 선수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리그가 끝나가고 있으므로 SNS에 베스트 일레븐으로 피드가 가득 찰 준비를 해야 한다. 최고이든, 최악이든, 논쟁의 여지는 있다"라면서 2022-23시즌 EPL 실망스러운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이는 '풋볼 트윗'이라는 축구 소식을 전하는 SNS가 선정한 기준이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전방 공격수 3명에 손흥민, 다윈 누녜스(리버풀), 라힘 스털링(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누녜스는 지난해 여름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에 보너스 조항에 따라 1억 유로(약 1347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비싼 이적료와는 다르게 리그 9골 3도움에 그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스털링 역시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 받는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스털링은 지난해 여름 첼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매 시즌 20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스털링은 올 시즌 6골 3도움에 그치며 침묵 중이다.

 

이들과 함께 손흥민이 묶였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렵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부진하긴 했지만, 점차 폼을 회복하면서 토트넘 공격에 절대적인 옵션임을 상기시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기준 10골 5도움을 올렸다. 7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고, 지난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에서는 EPL 통산 100호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매체도 손흥민의 선정에 의문을 품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앤디 로버트슨의 레프트백 선택처럼 손흥민은 스스로 성공의 희생양이 됐다. 리그 15개 공격포친트는 결코 실망스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미드필더 3명은 메이슨 마운트(첼시), 파비뉴(리버풀),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가 올랐다. 여기서도 파비뉴 선정에 매체는 "그는 이번 시즌 흠집이 없으며 후반부 리버풀이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4백은 로버트슨(리버풀),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리스 제임스(첼시)가 선정됐다. 먼저 매과이어는 올 시즌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주전 경쟁을 밀리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교체로 짧은 시간을 나오더라도 잦은 실수와 빌드업 미스 등을 발생하며 불안한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끝으로 골키퍼 포지션은 위고 요리스가 뽑혔다. 요리스는 올 시즌 토트넘 수비 붕괴에 큰 영향을 미쳤다. 토트넘은 득점이 상위 6번째지만, 실점은 20팀 가운데 6번째로 많다. 결국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요리스 골키퍼를 대신해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이다.

사진=풋볼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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