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국 수호' 외치던 민주당, 이제 '남국 수호'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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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수호' 외치던 민주당, 이제 '남국 수호' 외쳐"

데일리안 2023-05-20 11: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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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김남국 옹호 "코인 투자하는 국민 600만명 넘어"

진중권 "양이원영, 총선에서 공천 받기 위해 김남국 옹호"

김남국 무소속 의원 ⓒ뉴시스 김남국 무소속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이 20일 "조국사태 당시 '조국 수호'를 외치며 국민을 분노케 했었던 민주당이 이젠, '남국 수호'를 외친다"고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국민으로부터 '폐당 선고'를 받기 전에 부디 반성이라는 것을 해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당 일부 의원들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을 적극 옹호하고 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도덕이라는 기준이 시대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다"며 "코인 투자를 하는 국민이 6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인 투자 자체를 비도덕적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냐"며 "마녀사냥 하듯, (김남국 의원에 대한)여론재판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양이 의원에게 남국 사태로 명명되는 수백억대 코인 게이트쯤은 도덕적 관점에서 조차 별일이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술 더 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 의원이 자료 요구에 응할 이유 없다, (여론의) 태풍은 강하지만 길지 않다'며 성난 민심을 한낱 지나가는 바람 따위로 폄훼했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지난 19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양이 의원에 대해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사람들한테 욕먹을 발언을 한다"며 "이는 그 층(강성 지지층)에 호소할 수 있고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민주당을 둘러싼 숱한 범죄 혐의들, 남국 사태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은 '민주당은 폐당이 답이다'라는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철저한 검찰 조사만 남았다. 자금출처, 자금세탁 여부와 연루자까지 빠짐없이 발본색원하여 국민을 우롱한 것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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