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U18,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성남FC U18팀(풍생고)이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에 올랐다.

성남은 20일 "성남FC U18이 지난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남 U18은 예선 3연전 이후 진행된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수원FC U18에 1-1(5PK3)로 승리했고, 8강 대전하나시티즌 U18과도 승부차기 접전을 벌여 0-0(4PK3) 승리를 따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선 울산현대 U18을 만나 0-1로 석패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겨울 프로팀 2차 전지훈련에 참여한 안재민의 잇따른 승부차기 선방과 경기도지사배 고등부 선발전에서 최다 득점상을 수상한 김재찬, 주장 홍석현 등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 시즌 김근철 감독이 이끄는 성남 U18은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3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공동 3위, 2023 경기도지사배 고등부 선발전 준우승,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에 진출하며 순항 중이다.

성남 측은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바른 선수가 되도록 유소년 감독 코치진이 힘쓰고 있다. 이러한 구단의 철학과 가르침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 2023시즌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마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성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