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더브라위너가 닥치라고 한 것? 좋은데 왜? 처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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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더브라위너가 닥치라고 한 것? 좋은데 왜? 처음도 아니고"

풋볼리스트 2023-05-20 10:3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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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경기 중 케빈 더브라위너가 자신에게 소리친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맨시티가 레알마드리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1-1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합산 점수 5-1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더브라위너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더브라위너가 드리블하다 공을 빼앗기자 라인 근처에서 지켜보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고함을 질렀다. 더브라위너는 이에 지지 않고 감독을 바라보고 손을 들어 올리며 “입 닥쳐”라고 받아쳤다. 일각에선 더브라위너의 언행이 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감독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혀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해당 영상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더브라위너의 그런 행동을 좋아한다. 우린 서로 소리를 지른다. 가끔 너무 무난할 때가 있다. 그런 에너지가 좋다”고 답했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처음도 아니다. 여러분이 보진 못했겠지만 훈련 때도 나한테 소리친다. 바로 이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런 모습이 더브라위너를 최고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트레블(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UCL과 더불어 잉글랜드 FA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상태고,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일 첼시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다.

더브라위너는 맨시티의 3관왕 도전을 이끄는 핵심 선수다. EPL에서만 30경기 7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CL 준결승에선 1차전 동점골을 기록했고, 2차전 2도움을 더해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컵대회 포함 시즌 기록은 45경기 10골 26도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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