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 영화를 구해라"…한국영화 재도약 협의회가 제시한 돌파구는? [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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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 영화를 구해라"…한국영화 재도약 협의회가 제시한 돌파구는? [칸 리포트]

데일리안 2023-05-20 10: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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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중인 신작은 8편

위기에 빠진 한국영화 산업을 위해 '한국영화 재도약 협의회'가 만들어졌다.

ⓒ영진위 제공 ⓒ영진위 제공

20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남부 칸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박기용 위원장 주재로 제76회 칸 영화제 코픽(KOFIC)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한국영화가 최대 위기에 봉착해 무엇이 문제인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가지고 5월 초에 구성했다. 협의체 안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한국영화의 매출 점유율은 29%로 최근 20여 년 기간 중 최저(2019년 64%, 2020년 49%) 수치를 기록 중이다. 동 기간 매출액은 798억 원으로 2019년 약 2994억의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외국영화는 2019년 1683억 원에서 193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 영화계는 팬데믹 이후 극장 시장 위축과 개봉 지연 및 제작 축소, 신작 개봉 중단, 관객 유인 효과 상실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2023년 4월 30일 기준 개봉작 중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교섭'이 유일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이 전무하다.

한국영화 재도약 협의회는 영화산업 주요 부문별 긴급 간담회 및 1차 의견 청취를 마쳤으며 미개봉 한국영화 개봉을 위한 정책지원(개봉촉진지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결론에 닿았다. 정책실무 협의체는 문체부(영상콘텐츠산업과), 위원회(사무국장, 영진위 위원, 공정환경조성센터장), 멀 티플렉스극장체인 실무대표 1인, 투자배급사 실무대표 1인, 제작자단체 실무대표 1 인, 창투사 실무대표 1인, IPTV사 실무대표 1인 등 10인 이내로 구성됐다.

박기용 위원장은 "최근에 파악한 미개봉 영화는 제작비 30억 원 이상만 55억이다. 저예산 포함하면 110편 정도가 개봉을 못하고 있다. 결과가 안 나오니 투자사들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 신작 제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8편 만이 제작 중이다. 지금 영화가 활발히 만들어져야 내년 여름부터 2025년 설 시즌을 노릴 수 있는데 제작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봉 못한 영화들이 극장 개봉을 하든, 포기를 하고 IPTV로 넘기든 등의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개봉촉진지원금을 마련 중이다. 영화계에서는 1000억 정도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금액은 어렵다. 이에 정부에서 300억 원 IPTV에서는 200억 원 정도 참여시켜 500억 원 정도 기금을 조성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사실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순환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급선무다. 지금 영화 시장 자체가 대격변기에 진입해 전환되는 상황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개선점과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영화 도약 협의회는 미개봉 영화 개봉 촉진 방안 신규 투자재원 조성, 영화 산업 공정성 확보, 대국민 대상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방향 등을 주요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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