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휴가 ‘핫플’ 강원 양양서 떠오른 평양냉면 맛집, 하조대 평양면옥

양양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하조대 평양면옥’이 성황을 누리고 있다. [사진=하조대 평양면옥]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2030 세대들 사이에서 여름 휴가철 힙한 여행지로 자리잡은 강원도 양양에 그 동안 없었던 아이템이 새로 등장했다. 

양양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하조대 평양면옥’은 로컬은 물론 타지역에서 온 손님들이 늘어 성황을 누리고 있다.

이미 가오픈 기간동안 방문자들에게 맛을 인정받고 SNS 입소문이 퍼진 상태였다. 정식 오픈 당일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기본 웨이팅이 2시간에 달했다. 오픈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이곳 평양냉면은 100% 홍성 한우를 사용했다.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직접 담그고 숙성시킨 동치미를 배합해 진한 육수 맛이 매우 매력적이다. 

또한 기존에 비빔냉면이라고 하면 당연히 함흥냉면을 생각할 수 있으나, 직접 개발한 매콤새콤한 양념장과 100% 봉평메밀을 공수해 직접 면을 자가제면으로 만든 메밀면으로 평양식 비빔냉면을 재해석해 선보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다소 생소할 순 있지만, 평양냉면과 함꼐 곁들일 수 있는 하조대 평양면옥의 핵심메뉴 중 하나인 전기구이통닭도 특징이다.

하조대 평양면옥은 최근 ㈜하이트진로에서 강원도 최초로 ‘켈리’ 생맥주를 선계약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켈리’ 생맥주를 손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조대 평양면옥 관계자는 “‘켈리’ 생맥주와 함께하는 평양냉면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여름 하조대 해수욕장과 서피비치를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서울에서 맛봐온 평양냉면과는 또 다른 맛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