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어제의 에릭 페디(30)와 오늘의 에릭 페디는 다르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같은 날 NC는 팀의 투수 페디를 통해 팬들의 방문을 독려했다. NC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 속 페디는 “와! 날씨 직이네 (날씨 죽이네) 놀러 온나!”라고 얘기했다.
하루 전인 18일에는 경기가 우천 취소 됐고, 페디가 "마! 저 봐라! 영 파이다!(영 아니네. 경기 못 열릴 것 같다) 오늘 갱기 모한다(경기 못한다). 내일 온나!"라며 경상도 사투리로 우천 취소를 알렸기에 대비되는 모습으로 더 웃음을 주고 있다.
올 시즌 NC와 계약한 페디는 8경기서 50이닝을 소화하며 6승 1패 평균 자책점 1.26으로 빼어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NC의 굳건한 에이스인 그는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팎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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