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메밀 국숫집 CEO 고명환이 연 매출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서는 '잘나가던 개그맨이 방송생활 관두고 장사해 성공한 이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명환, "연 매출은..."
이날 고명환은 메밀 국숫집을 하기 전에 감자탕 집, 실내 포장마차 등 4개 정도 사업을 펼쳤지만 망했다고 말하며 "메밀 국숫집은 문 여는 날부터 잘됐다"라고 밝혔다.
고명환은 첫해부터 연 매출이 10억을 넘었다고 말하며, "10년 동안 10억 밑으로 내려간 적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매출액의 20% 로만 남겨 나머지는 음식의 질에 신경 쓴다고 말하며 "10억 원 매출이면 딱 2억 원을 남긴다."
"나이 드신 손님들이 맛도 좋은데 집에 가면 속이 편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고명환, 개그맨 시절 당시...
고명환은 과거 개그맨을 하면서 마케팅팀 대리로도 투잡을 뛰었으며, 거기에 밤무대 네 군대씩 하며 7년 만에 서울에 집을 두 채를 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을 그렇게 벌었는데 아무것도 누리지 못했다."라며 "코미디보다 내가 더 행복한 게 있을 거다"라고 생각해 개그맨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명환, "교통사고로 죽을 뻔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서는 고명환이 출연해 2005년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15톤 트럭과의 대형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병원에서 오래 살아야 이틀이라고 했었다. 유언도 하래서 유언도 했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병원에서 고명환은 "끌려다니며 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죽음 앞에 가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게 된다. 독서를 정말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명환은 "저 때를 기준으로 저는 진짜 다시 태어났다. 제2의 인생을 찾았다"라며 현재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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