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든 샤넬백 되찾은 중국인…"中이라면 분실, 한국 시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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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든 샤넬백 되찾은 중국인…"中이라면 분실, 한국 시민 대단"

머니S 2023-05-19 16:1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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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서울 도심에서 현금다발이 든 명품 가방을 잃어버렸다가 시민의 습득신고로 무사히 되찾았다.

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 중국인 관광객 A씨(43)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분홍색 샤넬 브랜드의 가방을 잃어버렸다. 가방에는 현금 500만원과 신용카드 2장이 들어 있었다.

당시 업무차 DDP에 방문한 김복현씨(42)가 가방을 발견했다. 김씨는 가방에서 떨어진 카드를 보고 외국인 가방으로 짐작해 인근 지구대를 찾아 습득물 신고를 했다.

다음 날 낮 12시20분쯤 가방주인 A씨는 일행 2명과 함께 서울 관광경찰대 동대문센터를 찾아 분실물 신고를 했다. 경찰은 자체 분실물 시스템인 '로스트112'에 접속했고 습득물로 등록된 A씨 가방을 찾았다. 가방은 물론이고 내용물도 사라진 것 없이 그대로였다.

이 모든 일은 A씨가 분실물 신고를 한 순간부터 되찾기까지 50분 안에 끝났다. 이에 A씨는 "우리나라(중국)였다면 분실됐을 텐데 (한국) 시민의식이 대단하다"라며 "찾아준 시민한테도 빠르게 대응해준 경찰관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경찰에 소감을 전했다.

최초 습득물 신고자 김씨는 사례 명목의 보상금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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