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정4구역 재건축, 대우건설 마수걸이 되나…단독 입찰로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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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정4구역 재건축, 대우건설 마수걸이 되나…단독 입찰로 유찰

아시아타임즈 2023-05-19 16:16:35 신고

[아시아타임즈=한진리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 재건축 사업이 대우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안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image 신정4구역 재건축 사업지 전경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신정4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대우건설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조합은 이달 중 2차 입찰 공고를 내고 내달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호반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6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 

신정4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원 8만2065.20㎡ 규모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3층, 공동주택 1660가구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000억원이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목동이 가까워 학원가 등 생활·교육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학군으로는 양강초, 양강중, 신남중, 진명여고, 백암고 등이 갖춰져 있다. 

사업지의 시공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대규모 정비사업이 시동을 건 목동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지역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목동과 인접한 만큼 향후 연계 수주를 위한 발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지는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사업지로 꼽히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정비사업에서 5조2763억원을 수주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으나, 올해는 선별 수주 기조에 따라 아직 마수걸이 신고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신정4구역을 올해 첫 사업지로 낙점하고 장기간 홍보를 진행해 왔다. 조합 측에는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써밋'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정4구역은 목동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인만큼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안했다"며 "조합원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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