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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들의 답답한 여름에 시원하게 날려줄 람보르기니 레이싱이 국내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펜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개막전 경기가 개최됐습니다. 그동안 이런 해외 경기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적어 대중의 관심이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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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 슈퍼 트로페오는 한국 팀과 한국 선수가 모든 경기에 참가하면서 주목을 끕니다. 거기에 올해 8월에는 한국 용인에서도 경기 개최를 앞두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두 눈으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서두에서 이야기했듯, 슈퍼 트로페오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와 아시아에서 열리는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아시아 대회는 내년이 9회째로, 지금까지 30개국에서 25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총 18개 서킷에서 96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제 9회 2023 아시아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호주, 일본, 한국, 중국 등 5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 경기는 4라운드로 8월18일부터 2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립니다.
시합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등 4개 대륙에서 3개 시리즈가 열립니다. 각 시리즈별 우승자들은 오는 11월 이탈리아 발레룽가(Vallelunga) 서킷으로 모여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최종 챔피언을 가려냅니다. 특히 아시아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시합이라 이목을 끕니다.
제2라운드는 이번 시즌에 처음 선정된 호주에서 진행됩니다. 호주 애들레이드 근방의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Bend Motorsport Park)에서 전개됩니다. 제3라운드는 2012년 개회 이래 지속적으로 레이스가 유치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중국 상해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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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자는 전용으로 제작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만 시합을 펼칩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성능이 아닌 오직 드라이버의 기량으로만 승부가 났습니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620마력을 뿜어냅니다.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으로 상당한 다운포스를 만들어냅니다.
이번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이 꼭 주목해야 하는 대회로 꼽힙니다. 대회에 한국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한국 드라이버가 출전을 발표했습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에 한국인 드라이버가 이벤트성으로 출전한 적은 꽤 있지만, 시즌 전체 경기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인공은 국내 대회인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존 권) 선수입니다. 그릿모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그릿모터스포츠 단장인 이창우 선수는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서 여러 번의 포디움을 장식했습니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람보르기니 행사에 인스트럭터로 참가하며 람보르기니와 연을 쌓아왔습니다.
좌_이창우 선수, 우_권형진(존 권) 선수(사진=람보르기니,BMW)
2014년 국내 레이스에 데뷔한 권형진 선수 역시 9년차 실력파 드라이버입니다. 2014년 슈퍼챌린지를 시작으로 국내 레이스에 데뷔해 슈퍼레이스 M클래스 및 프로토타입 레이스 등 다양한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M클래스에서는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의 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는 SQDA-그릿 모터스포츠 팀 소속으로 2023 슈퍼 트로페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SQDA-그릿 모터스포츠는 팀명에서 알 수 있듯 람보르기니 서울(SQDA)과 이창우 선수가 소속된 그릿 모터스포츠의 협력 체제로 구성된 100% 한국 팀입니다.
한국 라운드도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립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한국 팀, 한국 드라이버의 활약상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개막전이 열리는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Sepang International Circuit)’은 927m의 직선주로와 고속 및 저속 코너가 골고루 배치돼 일관성 있는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노면 온도가 60도에 육박하는 만큼 내구성부터 접지력, 제동 성능 등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한국 타이어 로고 / 한국타이어 사이트
한국타이어가 독점 레이싱 타이어 공급사로 새롭게 선보이는 대회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합니다. 벤투스는 모든 레이싱 조건에서 최고의 접지력과 일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막전이 열리는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927m의 직선주로와 고속·저속 코너가 골고루 배치돼 일관성 있는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가 중요합니다. 또한 노면 온도가 60도에 육박하는 만큼 내구성, 접지력, 제동 성능 등 높은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하이엔드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위상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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