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도시 천안' 선포…대학 상생 기반 구축
(천안=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오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 등 12개 대학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천안 대학생의 확실한 행복, 대·확·행'을 주제로 대학가요제, 동아리 경연,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학교·학과·동아리 홍보부스와 대학 입시상담, 체험존,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시는 이 행사에서 12개 대학교와 함께 '대학도시 천안'을 선포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2개 대학 학생처장·총학생회장·총동아리연합회장이 참여한 기획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9만여명의 대학생이 있는 대학도시 천안을 널리 알리고, 대학과 연계를 강화해 상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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