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스토리 전개는 게임 시작과 함께 모종의 이유로 모든 힘을 잃어버리는 링크의 모습으로부터 출발한다. 그의 상징과도 같은 검 ‘마스터 소드’ 역시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 다시 마스터 소드를 만나기 위해서는 상당히 긴 여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번 탐구생활에서는 스토리 스포일러를 배제한 채 마스터 소드를 부활시키는 과정부터 그 중심에 있는 ‘백룡’은 게임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마스터 소드 부활로 링크를 인도하는 메인 챌린지는 하이랄 대지 전역에 퍼져있는 총 11개의 거대한 지상화를 조사하는 ‘임파와 지상화’ 챌린지 수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상화는 각각 인근에 있는 하늘섬에서의 낙하 혹은 조망대 공중 도약 등을 통해 전경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각 지상화에 새겨진 눈물 문양 중 가운데까지 색이 채워져 있는 하나의 눈물을 찾아내 도달하면 조사를 마칠 수 있다.
게임의 특성상 원한다면 극단적으로는 게임 극 초반부터 모든 지상화를 찾아낼 수는 있으나, 각 지역의 기후, 지형 특색, 등장 몬스터, 등의 차이로 퀘스트 해결까지는 일정 수준 이상의 메인 챌린지 해결과 링크의 성장이 요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마스터 소드를 찾아냈다 하더라도 이를 획득하기에는 전작과 같이 일정 수준 링크의 성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든 지상화를 찾아내 조사를 마쳤다면 새로운 메인 챌린지 ‘용의 눈물’이 주어진다. 이는 하이랄 대지 북동쪽에 위치한 ‘스핀 반도’의 중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간 지상화를 조사하며 만나볼 수 있었던 스토리 영상의 대미를 장식할 이야기가 링크를 기다린다.
이후 게임 내에서는 백룡의 머리 위에 마스터 소드가 꽂혀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표현해주며, 퀘스트 수행 직후 백룡은 자동적으로 링크의 인근 상공을 유영해 나아간다.
각종 방법을 통해 백룡의 머리 위에 도달했다면, 마스터 소드와 상호작용을 통해 검을 되찾을 수 있다. 검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스태미너’ 수치가 최소 2줄 이상 소모되는 만큼, 그 이상의 스태미너를 육성했거나 원기 회복 음식 지참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백룡의 역할은 이에 끝이 아니다. 백룡을 공격해 획득 가능한 재료는 하이랄 성에서 찾을 수 있는 ‘신식·영걸의 옷’의 강화에 쓰이는 만큼, 이후 탐험에서도 백룡을 만났다면 적극적으로 재료를 얻는 일을 추천한다.
한편, 백룡은 특정 지역 내 이동 범위를 고수하는 여타 드래곤들과는 달리 조망대를 기준으로 하이랄 대지 전체를 돌아다닌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영걸의 옷을 포함한 드래곤 소재들은 각종 특별한 방어구 강화에 비늘, 이빨, 발톱, 뿔 등이 다양하게 쓰이는 만큼, 용을 발견했다면 적극적인 재료 파밍에 도전해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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