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5월 19일 용포배수펌프장과 상습 침수지역인 금남면 감성리 교차로 등 2곳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변동으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수방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세종시는 이날 시민대표 자율방재단원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섰으며,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집중호우 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주문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배수펌프장 관리와 운영 준비사항 등 유사시 대처능력을 확보하고, 도로 저지대 상습침수 우려 지구 예방사업 추진으로 인명피해 등 사전예방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 시장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수시점검과 모니터링을 당부하면서 "시민들도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변 환경정비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잦은 돌발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폭염 일수 증가에 대비해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예비특보단계부터 신속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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