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10호 홈런 에인절스 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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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10호 홈런 에인절스 연패 끊어

아이뉴스24 2023-05-19 09:4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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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진 탈출 신호탄.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10호 홈런과 결승타로 에인절스 승리에 힘을 실었다.

에인절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타일러 웰스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LA 에인절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가 19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째로 그는 3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오타니는 이로써 3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볼티모어전 이후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가 다시 홈런과 안타를 동시에 기록했다. 3회초 1사 두 번째 타석과 5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타석에선 각각 좌익수 뜬공, 3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오타니는 이날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2사 만루에서 기어코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오타니는 1루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볼티모어 1루수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았으나 1루 베이스커버에 들어간 투수에게 공을 던지지 못했다. 오타니의 발이 더 빨랐다.

그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에인절스는 6-5로 역전했다. 공식 기록은 내야안타가 됐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에인절스는 볼티모어에 6-5로 이겨 2연패를 벗어났다. 오타니는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2안타를 더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9푼2리(168타수 49안타)로 올라갔다. 그는 투수로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패배로 3연승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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