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에 링거 투여한 간호사 "프로포폴 2병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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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에 링거 투여한 간호사 "프로포폴 2병 주사"

조이뉴스24 2023-05-19 08:1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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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故 서세원에게 링거를 놓은 캄보디아 병원 간호사가 프로포폴을 주사했다고 증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서세원 사망과 관련한 의문점을 짚었다.

서세원 사망 직전 주사를 놓은 간호사는 제작진에 "프로포폴을 주사했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故 서세원의 유해가 30일 한국에 도착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실화탐사대 [사진=MBC]

간호사는 "서씨가 내게 그걸(프로포폴) 가져왔다. 이미 개봉돼 있었다"며 "서세원의 운전기사가 서세원이 일주일에 두 번씩 프로포폴 두 병씩을 맞는다며 한 번에 투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총 100mL(50ml 두 병)를 주사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약국에서 어려움 없이 프로포폴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한 병의 가격은 약 1만5천원이다.

김덕경 성균관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당뇨병을 앓는 서씨의 건강 상태라면 8~10ml만 맞아도 호흡 억제, 심정지가 올 용량"이라며 "한 번에 맞았다면 사망에 이르렀을 수 있다"고 견해를 전했다.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병원 사무장이자 서세원의 동업자 김모씨로, 지인들은 입을 모아 "김 씨가 핵심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김모씨의 운전기사의 수상한 행동을 봤다는 목격자도 있었다. 제보자는 "하얀 액체가 든 주사기가 있었다. 김씨가 '증거를 없애야 한다'면서 주사기에 남아있던 프로포폴을 짜서 버렸다"라고 전했다.

김모씨는 고인의 프로포폴 투약설을 부인했다. 故 서세원이 숨진 병원은 2019년 개원해 수 년간 운영되지 않다가, 지난해 하반기 김씨와 서세원이 인수해 재개원을 준비 중이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故) 서세원과 절친하게 지냈던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협박받고 있다, 이 일에 개입하지 말라, 이런 대화를 언론과 하지 말라고"라며 "나도 알고 싶다, 진실을 이야기 해줘라"라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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