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외여행 본격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발레 예약 서비스 제공
가족단위 방문객 많은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 발레 이용자 위해 웨건대여 출시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18일 나들이객이 많은 5월을 맞아 ‘카카오 T 발레’에서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방문객들을 위한 예약서비스를 운영하며,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웨건대여 복합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 T 발레 인천공항 제2터미널서 예약 서비스가 시작됐다. 테마파크와 웨건대여도 선보인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황금연휴가 연달아 있는 5월에 해외여행 수요회복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카카오 T 발레 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T 발레 예약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검색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발레 예약 요금은 2만원이며, 주차비는 이용 시간 및 차량 보관 장소(실내 또는 실외)에 따라 책정돼 별도 부과된다.
이번에 오픈한 인천공항 2터미널을 포함해 김포공항,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코엑스까지 총 5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방문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랜드마크 위주로 예약 서비스 운영 장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테마파크에서 ‘카카오 T 발레’ 이용 고객 대상 웨건대여 서비스도 선보인다. 지난 9일 에버랜드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서울대공원에서는 이달 내 추가 오픈 예정이다.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발레서비스 이용시, 주차장에서 차량을 맡기는 동시에 바로 웨건형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내비에서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을 검색하고 ’발레 및 웨건대여’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또는 카카오내비 ’내차관리' 탭에서 발레 아이콘을 누른 후 예약 가능한 장소 중 에버랜드 또는 서울대공원을 클릭해 ’발레 및 웨건대여’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발레 및 웨건대여’ 서비스 요금은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 각각 6만 5천원, 3만 5천원으로, 주차요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예약 후 이용이 어려운 경우, 언제든지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특히 에버랜드에서는 신규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발레 및 웨건대여’ 이용자 대상 춘식이 풍선 제공 이벤트를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 예정이며, ‘발레 및 차량 실내크린업’ 복합상품도 함께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 T 발레는 기존 아날로그 중심의 업계에 ICT 기술 접목으로 주차 이용 불편함 해소에 앞장서왔다"면서, “주차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부가적인 서비스 개발 및 옵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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