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42)가 이강인(22·마요르카)의 새로운 행선지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추천했다.
이천수 사진 / 이천수 인스타그램
지난 17일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디로 이적하는 게 맞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이강인에게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아스턴 빌라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등 많은 축구 구단이 관심이 있다. 크게 보면 스페인 라리가 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리가, EPL 둘 다 좋은 리그다. 하지만 이강인은 라리가를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가 라리가를 떠난다면 적응한 게 아깝다. 그는 이미 스페인의 문화, 스페인의 말 등 이미 적응이 끝난 상태다. EPL로 가면 새롭게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을 추천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에는 그가 평소에 본보기라고 하는 다비드 실바(37)가 있다. 그가 다비드 실바와 함께 뛰면서 장점을 배운다면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14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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