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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3(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 역을 맡은 ‘리키’(아오키 무네타카)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시리즈 사상 첫 글로벌 빌런으로 등장하는 ‘리키’는 일본의 베테랑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맡았다. ‘리키’는 일본에서 마약 유통을 위해 한국으로 온 빌런으로 한번 물은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리키’의 잔인하고 끈질긴 본성이 담겨있다. 여기에 일본에서 온 빌런답게 화려한 장검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배우 마동석은 ‘리키’ 캐릭터에 대해 “리키는 먹이가 있으면 번개같이 날아서 낚아채는 독수리 같은 빌런”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에서 ‘사가라 사노스케’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범죄도시3’ 캐스팅 이후에는 일본에서 무술팀을 직접 섭외해 개인 연습을 진행할 정도로 작품에 열의를 쏟았다는 후문이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에서 대히트한 작품에 참여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국 첫 촬영이라 걱정했는데 다들 따뜻하게 맞이해줬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두 명의 빌런 ‘리키’와 ‘주성철’ 그리고 ‘마석도’의 팽팽한 대결을 선보일 영화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에 개봉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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