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트위터 트렌드에 '채은성 끝내기'가 올라 관심을 끌었다.
전날(17일) 한화 이글스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순간이었다.
18일 오전 트위터 트렌드에 오른 '채은성 끝내기' / 트위터
한화 이글스가 달라졌다. 한화 이글스가 3경기 연속 연장전 끝에 마침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에 터진 중심 타자 채은성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이겼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4일 SSG 랜더스와 연장 12회 접전에서 3-3으로 비겼다. 16일에는 연장 10회에 롯데에 1-3으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이 된 최원호 감독은 홈경기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1-1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말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2사 후 한화 정은원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롯데 투수 구승민은 한화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한화 채은성이 구승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끝내기 중전 안타를 쳤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화이글스 채은성 / 연합뉴스
한화이글스 채은성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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