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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는 지난 16일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조사를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이어 21시간여 밤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씨는 ‘어떤 내용을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다만 유씨는 코카인 투약 혐의와 출석 날짜를 바꾼 이유, 마약 구입경로 등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유씨의 동의를 받아 밤샘 조사를 진행했고, 추가 소환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3월 1차 소환 당시 12시간 정도의 조사를 받았지만, 이번엔 2배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유씨의 투약이 의심되는 마약 종류가 5종에 달하고 횟수도 많은 만큼, 투약 장소와 시기, 공급 경로 등을 확인하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2차 조사도 장시간 진행된 점으로 미뤄 유씨 측이 혐의의 상당 부분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유씨는 1차 조사 당시에도 대마를 제외한 코카인 등 마약 혐의를 부인했고, 프로포폴과 케타민 투약은 치료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 바탕으로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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