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센터백' 김지수, EPL 브렌트포드 '러브콜'… '워크퍼밋'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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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센터백' 김지수, EPL 브렌트포드 '러브콜'… '워크퍼밋' 관건

머니S 2023-05-17 12:5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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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센터백 김지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17일 성남 구단은 "브렌트포드가 공식적으로 김지수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올시즌 EPL 9위를 기록 중이다.

브렌트포드는 성남이 설정한 김지수의 바이아웃 70만달러(약 9억3000만원)와 셀온 조항을 포함한 공식 제안을 보냈다. 셀온 조항은 타구단으로 이적할 때 발생하는 이적료 일정 비율을 성남 구단에 분배하는 것이다.

성남 유스팀 출신인 김지수는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에 데뷔했다. 19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팀 K리그로 선정되며 토트넘을 상대 했었다. 성남이 K리그2로 강등된 뒤에도 팀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관건은 워크 퍼밋(취업 비자) 발급 여부다. A매치 출전에 따른 워크 퍼밋 발급은 어려운 상황이다. EPL은 FIFA 랭킹 1~10위까지는 A매치 30% 이상 출전해야 워크 퍼밋을 발급한다.

11~20위는 45% 이상, 21~30위는 60% 이상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달 발표된 FIFA 랭킹에서 27위로 A매치 60% 이상 출전해야 한다. 그런데 김지수는 A매치 경험은 없다.

다만 브렌트포드와 입단 계약을 맺고 유럽 타 리그에서 뛸 수는 있다. 정상빈은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울버햄튼으로 이적했지만 워크 퍼밋이 없어 스위스 그란스호퍼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다.

성남 구단은 "김지수가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를 위해 출국한 상황이다. 대회가 끝난 뒤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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