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자사의 IP를 활용한 영화화 프로젝트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신 VGC는 세가가 ‘소닉 더 헤지혹’ IP를 기반으로 한 영화의 성공을 언급하며 소닉 외 IP로도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바람을 비쳤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세가의 사토미 하루키 CEO와 후쿠자와 코이치 CFO는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Q&A 세션에서 소닉 외 IP를 활용한 영화 제작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기회가 생긴다면 도전하고 싶다”며 “게임 출시와 영화 개봉 시기를 맞출 수 있다면 마케팅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IP에 대한 인지도 상승, 소비자 접점 증가 등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닉 IP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수퍼 소닉’은 2020년 개봉해 약 3억 2천만 달러(한화 약 4,280억 원)의 글로벌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차기작인 ‘수퍼 소닉2’는 작년에 개봉해 약 4억 500만 달러(한화 약 5,4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소닉 IP를 활용한 영상화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앞서 언급한 영화의 속편인 ‘수퍼 소닉3’의 경우 2024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 캐릭터 너클즈가 출연하는 실사 TV 시리즈도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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