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의 수가 늘어났는데,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이주민 역시도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16 / 뉴스1,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특위) 15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주민들의 경험과 이주민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제도의 개선 및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가 출범 이후 국가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하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위를 가동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통합위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특위는 향후 이주민들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관계부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민을 '새로운 우리'로 동행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