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방찬이 후배 아이돌이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찬은 지난 14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방송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방찬은 "너무 즐거웠다.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내 말이 꼰대처럼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인사하는 것이 기본 매너가 아닌 것처럼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는 누군가를 욕하려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단지 누군가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저는 인사를 하는데, 그들은 인사를 하지 않더라. 지금 세대는 원래 그런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팬들이 해당 아이돌이 누구인지 추측에 나서자 방찬은 "누구인지 이름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파리 공연에는 스트레이 키즈를 제외하고 엔믹스, 아이브, 엔하이픈, 피원하모니, 크래비티, 에이비식스, 더보이즈, 마마무 등 9팀이 무대에 올랐다.
"팬들에게 고자질하냐.."vs "기본예의 맞지않냐"
방찬의 발언은 현재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이며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의견과 소신 발언이라는 의견으로 논쟁이 일고 있다.
전자 의견을 가진 네티즌들은 "일부러 주어가 특정되길 바란 게 아니고서야 한 공연에 대해 저런 발언을 한 건 경솔했다고 봄", "누군지도 말 못 할거면서 은근슬쩍...", "직접적으로 말하던가 뭐라도 된 줄. 팬한테 애매하게 고자질하는 거 진짜 없어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방찬이 소신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네티즌들은 "근데 인사는 좀 하고 다녀라 기본적인건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인데? 기본 예의 아닌가?", "누굴 저격한것도 아니고 가장 기본적인 말을 한 거 같은데 왜 난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찬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컴백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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