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안타를 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109타수 26안타)로 내려갔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조시 팔라시오스가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됐다.
5회초 다시 한 번 로렌젠을 만나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윌 베스트를 상대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0-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타선이 5안타를 치는데 그치면서 영패를 당했다. 로렌젠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2패)를 거뒀다.
지난달(4월) 잘 나갔던 피츠버그는 5월 들어 하락세가 뚜렷하다. 7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치른 10경기에서도 2승 8패로 부진하다.
이날 패배로 22승 20패가 돼 승률 5할 이상 유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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