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증평서 ‘염소’ 포함 구제역 10건 발생···전남도 ‘백신 긴급 접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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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증평서 ‘염소’ 포함 구제역 10건 발생···전남도 ‘백신 긴급 접종’ 나서

투데이코리아 2023-05-17 10:3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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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방역차가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 구제역 방역차가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투데이코리아=박희영 기자 |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수평확산을 막기 위해 전남도는 오는 20일까지 백신 긴급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오후 한우농장 2곳 염소농장 1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염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국내 구제역 발생농가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 북이면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청주에서 8건, 증평에서 2건인 총 10건이다.
 
구제역이 확산세를 보이자 전남도는 오는 20일까지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소, 돼지, 염소 14만5천500마리가 접종 대상이며, 접종 비용은 전액 예산에서 지원한다. 고령·소규모 농장 중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 113명을 포함한 접종반을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백신접종이나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소홀히 하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는 단기간 백신접종을 끝내야 하는 어려움이 크겠지만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세 농장에 대해 각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각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축은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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