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북 김천 도로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17분께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 한 공터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40대 남성 A씨, 20대 남성 B씨, 20대 여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경북 구미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렌터가 업주는 차량 반납시간인 같은 날 오후 7시가 넘도록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위치 추적 끝에 차량을 발견해 신고했다.
차량 안에서는 C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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