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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17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랭킹포인트에서 8.38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지난 15일 끝난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연장전에서 호주 교포 이민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세계랭킹도 조금씩 반전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세계 1위에 올랐지만 손목 통증으로 인해 대회 불참 등이 길어지면서 11월 정상에서 내려왔다. 한때 세계랭킹이 5위까지 처졌으나 올해 2승을 거두면서 다시 2위까지 오르게 됐다.
특히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8.40점)와의 포인트 차가 불과 0.02점에 불과하다. 코다는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1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 됐다.
리디아 고는 고진영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가 됐다. 릴리아 부는 4위를 유지했고, 이민지는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오른 5위가 됐다.
김효주는 10위를 유지했다. 파운더스컵에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9계단이 오른 36위가 됐다.
지난주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째를 기록한 임진희는 19계단 순위가 올라 8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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