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우승을 놓칠 순 없다! 아스널, 미드필더 2명에 ‘2854억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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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우승을 놓칠 순 없다! 아스널, 미드필더 2명에 ‘2854억 태운다’

인터풋볼 2023-05-16 2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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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우승을 향한 아스널의 의지가 대단하다. 미드필더 2명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지출도 불사한다.

아스널이 사실상 우승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 완패를 당했다.

핑계를 댈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아스널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브라이튼에 기세를 내줬고, 홈에서 0-3이라는 초라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금 기분이 좋지 않다. 특히 후반전에 우리가 경기를 했던 방식에 대해 솔직히 어떻게 일이 진행된 건지 잘 모르겠다. 지금은 희망이 없다”라며 낙담했다.

분명 아스널은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강력한 날갯짓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월드컵 휴식기를 기점으로 아스널은 승점 37점 1위를 달리고 있었고, 2위 맨시티와의 격차는 5점이었다. 안심하기는 어려워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하기에는 충분한 수치였다.

3월 A매치 이후 모든 게 뒤바뀌었다. 결정적인 요소는 윌리엄 살리바의 부상이었다. 이번 시즌 내내 아스널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던 살리바의 이탈 이후 아스널 수비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중원의 스쿼드 뎁스도 문제였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조르지뉴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외데가르드, 조르지뉴가 사실상 미드필더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전부였다. 결국 후반기 척추 라인이 방전되며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검증된 미드필더로 보강에 착수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 영국 ‘더 타임스’를 인용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데클란 라이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위해 총 1억 7,000만 파운드(약 2,854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간절히 원하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건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와 준수한 발밑으로 아스널이 후반기 노출한 문제를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에 대해 1억 파운드(약 1,679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세도는 지난 겨울 영입에 실패했던 선수다. 본인은 아스널행을 열렬히 희망했으나 브라이튼의 저지로 이적이 무산됐다. 그러나 다가오는 여름에는 판매 가능성이 충분하다. 아스널은 7,000만 파운드(약 1,175억 원)의 카이세도 영입으로 중원의 기동력을 보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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