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기획⑥] 안전한 생활체육을 즐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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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기획⑥] 안전한 생활체육을 즐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한스경제 2023-05-16 19:3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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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부상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연합뉴스
생활체육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부상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특히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것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인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육의 생활화하다. 한국스포츠경제는 6주간 매주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담고 중요성을 알리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여섯 번째 기획에선 더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기는 법을 조명해 봤다. <편집자 주>


생활체육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부상 방지와 부상 후 치료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이 4년마다 발표하는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주요 결과(2019)’에 따르면 생활체육인은 연간 2.7회의 부상을 경험한다. 부상이 많은 부위로 발목, 무릎, 손목, 어깨, 손가락 순이 꼽혔다. 부상의 직접적인 이유로는 ‘무리한 동작’ 47.1%, ‘미끄러져 넘어짐’ 24.5%, ‘사람과 충돌’ 12.4%, ‘점프 후 착지를 잘못함’ 1.08%, ‘운동장비에 충돌 또는 맞음’ 7.8% 순으로 답변됐다.

운동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들은 준비 운동, 본인 운동 수준 파악, 마무리 운동, 적당한 휴식, 운동 전 시설물 안전 점검, 응급처치 기구 확인 등 많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쉽게 부상 방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이다. 하지만 생활체육인들은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스포츠 안전 인식의 부재 때문이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생활체육을 지도하고 있는 장인호(28) 씨는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체육인들은 과정과 목적에 맞는 성취감, 건강 등이 우선시 돼야 한다. 따라서 다치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부상 방지를 위한 운동이 중요하다”며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또한 자신의 체력 및 한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오버트레이닝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부상 방지 스트레칭을 배우고 따라 해야 한다”고 힘주었다.

스포츠안전공제. /스포츠안전재단 홈페이지
스포츠안전공제. /스포츠안전재단 홈페이지

스포츠안전재단 홈페이지에는 생활체육인들의 안전한 스포츠생활을 위한 다양한 매뉴얼들이 적혀 있다.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뉴얼에는 20가지의 종목별 스포츠안전 팁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자신이 주로 즐기는 종목을 클릭하면 주요 부상 부위 및 종료, 부상 이유, 예방 실천, 위험요인 대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는 스포츠 응급처치 및 스포츠 행사 재난 대응 매뉴얼도 손쉽게 열람이 가능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난 뒤 치료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생활체육인들에게는 부상 치료 금액도 부담이다.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주요 결과(2019)에 따르면 생활체육인 중 70.7%가 부상 치료를 ‘자부담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상 치료 금액은 평균 7만671원이었다.

금액이 부담돼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더 큰 병이 생길 수 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이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스포츠안전공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안전재단 관계자는 15일 본지와 통화에서 “스포츠안전공제 사업은 보험의 개념이라 보면 된다. 일반 민간 보험사에도 들 수 있지만 스포츠안전재단에서는 훨씬 더 저렴하고 보장되는 내용이 많다. 생활체육인들도 가입할 수 있다. 생활체육인상해공제, 생활체육강습상해공제 등 다양하다. 자신에게 맞는 공제상품을 확인하고 상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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