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손흥민, 조제 무리뉴 감독 / 뉴스1, AS로마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토트넘)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에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아시아-퍼시픽 투어 동안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2023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모두 확정했다.
토트넘은 오는 7월 18일 호주 퍼스의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라이벌팀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를 치른다. 이어23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7월 2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무리뉴의 AS로마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단 전체가 참여하는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토트넘 선수단과 합류해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다.
당시 진행했던 일정과 비슷하게 방콕에서도 오픈 트레이닝 행사와 다양한 활동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흥민, 2020 푸스카스상 수상 축하 배너 / FIFA 트위터
한편 해당 투어에서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가 기대된다. 과거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지휘할 당시 손흥민의 열정적인 모습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 역시 그의 지휘 아래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한 해 최고의 골에 주어지는 푸스카스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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