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후배 아이돌 가수를 저격한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의 발언이 재조명 되어 화제가 됐다.
'광역 저격으로 난리 난 남돌'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금 광역 저격으로 난리 난 남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멤버 방찬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방찬은 지난 7일 공개된 KBS2 '2023 뮤직뱅크 인 파리' 녹화에 관해 묻는 말에 영어로 답을 하는 과정에서 후배 가수를 저격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방찬은 "세대가 달라 내 이야기가 '젊은 꼰대'처럼 들릴지 모르겠다. 인사를 하는 게 기본 매너가 아닌 수준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난 누군가 욕하려는 게 아니다. 단지 누군가 지나가면 인사를 하지만, 그들이 받지 않으면 당황스럽지 않겠나. 지금 세대는 그래도 되는 거냐?"라고 강조했다.
이에 채팅창에서 팬들은 온갖 추측을 하기 시작했고, 당시 '뮤직뱅크'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방찬은 "이름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3 뮤직뱅크 인 파리'에는 스트레이 키즈를 포함해 총 9팀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가수는 마마무,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엔믹스, 아이브, 엔하이픈, 피원하모니, 크래비티, AB6IXB다.
2018년 3월 25일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보다 후배인 가수는 2014년 6월 19일 데뷔한 마마무와 2017년 12월 6일 데뷔한 더보이즈를 제외한 그룹 모두이다.
해외 누리꾼은 방찬이 저격한 대상으로 이들 중 한 여자 아이돌 그룹을 특정하여 이 아이돌을 중심으로 마녀사냥이 일어나고 있다.
해당 영상이 녹화되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하면서 방찬의 발언이 '기본적인 상호 간 예의에 대한 소신 발언'이라는 주장과 '섣부른 추측과 비난을 이끈 어리석은 발언'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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