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마요르카)이 오는 여름에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가 지난해 11월 24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누녜스의 드리블을 저지하기 위해 쫓다 미끄러져 넘어지고 있다. / 이하 뉴스1
나폴리가 이강인을 2023~2024 세리에A 리그 새로운 윙어로 점 찍었다고 스페인 매체 엘 골 디히탈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오는 여름 시장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차출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망설일 때 나폴리가 그의 영입전에 끼어들었다. 나폴리는 그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그의 볼 컨트롤과 상대의 압박에도 볼 소유권을 잘 뺏기지 않는 탈압박, 넓은 시야, 정확도 높은 슈팅, 창의적인 플레이는 디노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구단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나폴리는 특히 김민재(27)를 통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오는 여름 시장 나폴리를 떠나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의 빈자리를 이강인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지난 3월 28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28일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규성(25·전북 현대)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기록으로 축구 팬들에게 존재를 강하게 알렸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지난 3월 28일에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고 있다.
이강인과 김민재가 지난 3월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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