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금양이 '배터리 아저씨'로 블리는 박순혁 홍보이사가 사표를 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5.37% 내린 5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박 이사는 전일 회사에 사표를 내고 "한국거래소가 '박 이사가 계속 금양에서 홍보를 맡으면 온갖 피해를 다 주겠다'고 해 그만두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4월 24일 금양에 대해 '자기주식 처분 계획 발표 공정공시의 지연공시' 이유로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했다. 박 이사가 유튜브에 출연해 금양의 1700억원어치 자사주 매각 계획을 공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박 이사의 퇴사를 압박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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