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불 피우고 머그컵 꾸미기…김해분청도자박물관 체험행사

독일 크리스 블레이셔 작가·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전시회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체험행사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6월까지 도자(도기와 자기)를 테마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우선 오는 31일까지 독일 크리스 블레이셔 작가의 '하이 달링'(Hi! Daring!) 전시회를 한다.

지구환경 중요성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크리스 블레이셔 작가가 거제시 해금강테마박물관에 기증한 작품 중 폐기물을 활용한 조각·도자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이어 6월 9일부터 19일까지 '2023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박물관 여름밤, 전통가마 불 지피기' 체험행사는 6월 3일 저녁 열린다.

가마 불 지피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한 50가족(200여명)은 분청도자박물관에 있는 가마에 불을 지피는 체험과 함께 분청머그컵 꾸미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또 오는 18일부터 15주 동안 도자기 이론·제작, 견학, 전시 등 도예 기초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민도예대학'을 개강한다.

김해시는 자기의 고장이다.

가야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자기가 김해에서 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2009년 전국 최초로 김해시가 세운 분청도자 전문 전시관이다.

김해문청도자박물관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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