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떠난 그룹 틴탑 리더 캡의 근황이 공개됐다.
캡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예초를 하니 재미있다. 정말 예초, 벌초가 필요한 분들은 연락달라"면서 "무료 아니다"라면서 벌초 작업 후기를 올렸다.
그가 올린 후기에는 "시간 딱 맞춰서 오시고 작업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작업속도도 빠르다. 최고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캡은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방송 라이브 중 흡연과 욕설을 지적하는 팬과 마찰을 빚으며 "컴백하기 싫다"고 틴탑 컴백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논란이 되자 틴탑 소속사는 캡의 사과를 전했지만 결국 캡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캡은 11일 자신의 SNS에 "저는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면서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금까지 틴탑의 캡을 사랑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캡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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