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부부가 최근 갈등을 드러낸 가운데, 이 모습이 설정이 아닌 사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신혼여행지 폭발이 주작?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당하는 서러운 수모 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남편에게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며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이들 부부 관계를 걱정하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우은숙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명확하다. '사랑하는 만큼 도와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 집안이 사실 선우은숙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 선우은숙은 본인의 능력으로 경제적 부유함을 이어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에 유영재는 돈이 많은 편이 아니다. 지금도 프로그램을 딱 2개 할 뿐이다. 주 수입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에는 생방송 시청자가 20~30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시청자 수가 1000명대로 올라왔다. 구독자 역시 2000명대에서 2만명 대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영재 구독자가 는 것에 대해 이진호는 "선우은숙의 힘이 대단하다는 거다. 그런데 아내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성격 차 때문에 자주 다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선우은숙이 경제도, 집안일도, 음식도 도맡아서 한다는 얘기다"라며 "하지만 선우은숙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밥 차리는 거라고 한다. 선우은숙 정도의 능력이면 삼시세끼는 누군가를 써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용납이 안 되다 보니까 갈등이 심화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걱정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한 MBN '동치미'에서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동치미'는 스튜디오 촬영을 기본으로 하는 팀이다. 외부 VCR 촬영에서 특별한 설정을 넣는 경험과 노하우가 없는데 부부가 다투는 장면이 나왔다. 어느 정도는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라며 "제작 관계자가 살짝 귀띔을 해줬는데 '우리가 다른 건 몰라도 그 갈등의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동치미'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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