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사기대출' 현역 야당 의원 아들 구속심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0억대 사기대출' 현역 야당 의원 아들 구속심사

연합뉴스 2023-05-15 10:46:36 신고

3줄요약

혐의 인정 여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 안 해

'200억 사기대출' 혐의 현역의원 아들 영장실질심사 '200억 사기대출' 혐의 현역의원 아들 영장실질심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0억대 사기대출'과 관련한 혐의를 받는 광덕안정 대표와 재무담당 이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5.1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거액의 사기대출 혐의를 받는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 광덕안정의 대표이사 A씨 등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A씨와 이 회사 재무담당 이사 B씨는 이날 오전 10시8분께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허위로 대출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등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영장심사는 오전 10시40분부터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검찰은 A씨 등이 2019년께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 30여명에게 10억원대의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200억원대의 대출을 받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을 경우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이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한다.

A씨 등이 임원으로 있는 광덕안정은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llluc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